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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산면 송학리에서 관광버스 길옆 둑에 부딪혀 20여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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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스키타러가던 구미시 주민들

18일 오전 5시40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국도에서 승객 27명을 태우고 강원도 지역 스키장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길옆 둑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0여명이 놀라거나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대부분 귀가했다.

승객들은 대부분 구미시에 사는 주민으로 주말을 맞아 스키를 타러 하이원 리조트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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