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엔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대구' 건설

대구시 2012 시정목표 '同苦同樂-乘勝長邱' 선택

대구시는 2012년도 시정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대구' 건설로 정하고 사자성어로 '동고동락(同苦同樂), 승승장구(乘勝長邱)'를 선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국제육상도시 지정, 기능올림픽 전국 1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착공, 제2항공교통센터 유치 등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서민 경제는 아직 온기가 돌지 않으면서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을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대구' 건설로 시정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사자성어도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시민과 함께한다'는 동고동락을 선택하고 사회양극화 심화현상 해소에 주력기로 했다. 특히 2011년 상승 기운을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승리나 성공의 여세를 몰아 계속 나아감'을 뜻하는 사자성어인 승승장구도 택했다.

또 2012년 역점 사업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 오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 어려움을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 인간과 자연이 조화된 녹색도시 건설,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구축 등으로 정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상승의 기운이 뻗친다는 흑룡의 해인 새해에는 260만 시민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2011 대회 성공의 여세를 몰아 역사에 남을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대구로 나아가겠다. 시민 여러분도 어렵지만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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