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1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

- 12월 28일(수) 10:00 도청강당 -

2011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

- 12월 28일(수) 10:00 도청강당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2월 28일 도청강당에서『2011 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시상과 중소기업육성시책 평가 우수시군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93년부터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중소기업 대상은 꾸준한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대하여 시상하는 업계 최고 영예의 상으로서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 기업인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금까지 193개 업체가 수상된 바 있다.

2011『경상북도 중소기업 대상』에는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스톨베르그&삼일(주) (대표 공병설, 포항)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철강생산 첨가제를 독일과 기술제휴를 통하여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이제는 중국과 인도로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경영부문 대상을 받은 (주)영도벨벳 (대표 유병선, 구미)은 벨벳 생산 국내 및 세계 1위 업체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하여 특수섬유를 개발하는 등 업계 최대 업체로 성장하였으며,

기술부문 대상을 받은 (주)나노 (대표 신동우, 상주)는 발전소, 소각로, 산업용 보일러에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촉매를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관련기술 선진국인 독일과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장래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고용부문 대상을 받은 동산공업(주) (대표 이수곤, 칠곡)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출 34%신장과 수출 86.8%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판권 수출과 특히 장애인을 14명이나 고용하고 있는 점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부문 대상을 받은 극동씰테크(주) (대표 이영순, 경산)는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에 소요되는 고밀도 탄소소재 관련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국내외 관련기업에 수출하고 있으며,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였다.

우수상을 받은 대한메탈코프(주) (대표 최종원, 경산)은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우성하이테크(대표 조현철, 구미)는 자동차 도어 부품 생산에서, 주식회사 씨엠티 (대표 남재윤, 경산)은 절삭공구 핵심부품 생산에서, (주)이비아이 (대표 김미숙, 경산)는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FDA검증 합격, CE인증을 통하여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등 관련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는 최고의 중소기업들이 선정되었다.

2011 중소기업대상 선발은 지난 2011. 10. 13~10. 28까지 공모하였으며 부적격업체 심사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 공정거래위원회, 환경 및 지방세 관련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에 의뢰하여 적격성을 검증하였다.

또한 기업 재무 건실도, 기업규모, 기술개발, 수출기여도, 경영혁신 및 성과, 지역사회기여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의하여 평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종합평가를 통한 종합대상과 경영부문, 기술부문, 고용부문, 여성부문 별로 구분하여 평가했다.

수상업체 선정은 시장․군수, 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유관 기관 등으로부터 23개 기업을 추천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업체 18개소에 대해 지난 11.24~11.28까지 현지실사를 거쳐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수상업체를 선정하였다.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대외 신인도 제고는 물론 제품 홍보, 마켓팅에 있어 크게 신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 등 사기진작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업체에 대하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되며 세무조사 유예 및 납기연장 등 각종 행․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중소기업육성시책 우수시군 평가결과, 대상은 영주시,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청도군, 우수상은 영천시․경산시, 칠곡군․봉화군이 각각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시군의 중소기업 육성시책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에 대한 시상도 함께하였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추진실적, 취약계층 생산품 공공구매 실적, 기업애로해소 추진 등 전반적인 중소기업 육성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에 대해서는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하였다.

금년도 최고상을 받은 영주시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 어려운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등 평가 전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대상과 시상금 3백만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에는 시부의 김천시와 군부의 청도군이 각각 차점의 성적으로 상장과 시상금 1백5십만원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시부 영천시와 경산시가 군부에는 칠곡군과 봉화군이 상장과 시상금 1백만원씩을 수상하였다.

□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시책 평가는 시군별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기업 애로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며, 또한, 제품 홍보관설치․직판장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애로해소센터 등을 설치하여 개별기업의 경영애로 해소활동도 활발히 추진하였다.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한 금번 평가에 대하여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와 관련하여서는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이 요구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에 대하여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울러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을 이룬 모든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도민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에 모든 지역 기업인이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