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주읍을 비롯한 6개 면의 개발촉진 사업에 1천400억원이 투자돼 종합관광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성주읍과 대가'월항'금수'가천'수륜'용암면 일대 48.58㎢를 개발촉진지구로 최종 승인해 내년부터 2019년까지 1천400억원을 들여 10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한개마을 종합정비사업과 성산고분군 사적공원 조성사업,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 3개 관광휴양사업과 복합테마형 클러스터 단지 조성사업과 별고을 창작팜스테이 조성사업 등 2개 지역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또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장'포장과 남은리~상신리 연결도로 개설,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 성산고분군 탐방로 개설, 복합테마형 클러스터 단지 내 체육공원 조성 등 5개 기반시설사업이 추진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낙후됐던 성주의 지역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의 기틀이 마련돼 주민 소득증대와 성주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야산과 성주호 등 청정자연과 친수공간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조화된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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