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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상주 상무 지휘봉 '불사조 조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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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팀워크 만들 지도자…K리그 내년 시즌 돌풍 기대

출범 2년째를 맞는 프로축구단 상주 상무가 박항서(52)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상주 상무는 "국내 지도자 4명을 후보로 올려놓고 심사한 결과 박항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상주는 군부대 팀인 상무의 정신과 팀 특성을 잘 이해하고 단기간에 팀워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지도자로 박항서 감독이 적임이라고 판단,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박항서 신임 감독은 1994년 미국 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2005년 경남FC 초대 감독,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역임했다.

이재철 상주 상무 단장은 "박항서 감독이 내년 K리그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상주 시민과 상주 축구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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