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원이 5년 연속으로 맹장염 수술 1천 례를 해냈다. 2006년 926례로 맹장염 수술 전국 1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곽병원의 맹장염 수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5년 연속 1천 례 이상의 수술을 기록해 오고 있다.
올해도 30일 1천 번째 맹장염 수술을 했다. 곽병원 측은 "수술을 많이 할수록 경험이 축적돼 수술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통설이며, 의료계에서도 수술을 많이 한 병원일수록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2006년 당시 30개 수술에 관한 수술 건수를 발표한 결과, 전국 1위를 한 병원은 대부분 수도권에 있었고 지역에서는 곽병원이 유일했다"고 밝혔다.
곽병원 측은 또 "서울의 초대형병원들은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값비싼 의료장비나 시설 투자에 적극적이지만 의술의 측면에서는 대구와 서울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치료비는 서울이 많게는 2배 이상 비싸다"며 "이런 상황에서 '맹장염 수술' 한 부문이지만 전국 1위라는 사실은 지역의료의 수준이 수도권에 못지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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