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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본사 신년교례회 이만섭 前 국회의장 건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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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1위는 이달 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던 매일신문사 주최 '2012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의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발언이 차지했다. 신년교례회 말미에 청도 감와인을 들고 건배를 제의한 이 전 의장은 "요즘 정치권에서 'TK 물갈이'를 이야기하는데 정말 웃음밖에 안 난다"며 "부정부패에 연루되거나 비리가 있거나 지역민으로부터 신망을 얻지 못하는 사람을 솎아내면 될 것이지 왜 TK, PK, 수도권 등을 거론하면서 TK를 물갈이 지역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 이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고개를 숙이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 전 의장의 물갈이 발언에 웃음으로 화답한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이번 주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제기한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핫클릭 2위에 랭크됐으며, 고승덕 의원의 폭로기사는 3위를 차지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9일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돈봉투' 사건에 대해 "구태 정치, 그리고 과거의 잘못된 정치 관행과 단절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국민 앞에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밝힐 것이고 앞으로 과거의 잘못된 부분이 나오더라도 다 털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당 해체론에 대해 박 위원장은 여전히 한나라당이라는 틀을 유지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소값 폭락을 둘러싸고 한우농가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싼 한우 가격의 마진 구조를 분석한 기사가 4위에 올랐다. 한우 산지 가격이 내리고 있지만 소비자가격은 그대로인 것은 '복잡한 유통구조'에 그 이유가 있다는 것. 소가 소비자에게까지 도달하는 데 농가→산지수집상→우시장→공판장(도축 및 가공)→중간유통업자→소매점→소비자 7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455만원 하던 700㎏ 소는 255㎏ 정육으로 변해 706만5천원에 판매됐다.

5위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한 여중생이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4개월 동안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0일 서구의 한 중학교 1학년인 C(13) 양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동네의 또래 남학생 12명으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6일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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