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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병사·다문화가정 초청 전통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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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축제 다양

대구 구청과 기관에서는 2월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달맞이축제를 연다.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6일 오후 3시 30분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2012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2012년 임진년을 맞아 밝은 보름달과 함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3분쯤부터 시작되는 달집태우기와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남구 13개동 주민들이 참석하는 동 대항 줄다리기와 윷놀이를 비롯하여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가훈쓰기와 솟대 만들기, 토정비결 운세보기, 연날리기 시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달맞이축제 본 행사에서는 취타대공연과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달맞이 기원제, 강강수월래 등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구에 주둔 중인 미군부대 병사 30여 명과 다문화가정 30가구가 함께한다. 특히 미군부대 병사 초청은 한미친선협의회에서 논의된 남구와 미군부대 간의 문화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미군들은 팽이치기와 투호놀이, 제기차기, 솟대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한국의 정월대보름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달서구문화원(원장 노병수)도 6일 오후 2시부터 7시 30분까지 월광수변공원에서 '제9회 달맞이축제'를 연다.

지역 주민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원제와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민속축제를 재연해 구민들과 함께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는 대왕윷놀이, 윷점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용가면 만들기, 바람개비로 액운 날려버리기, 액막이 연 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마련돼 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축하마당과 기원마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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