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백산 자락길 부석사∼배점리 구간 완공 탐방객 발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금성대군과 단종에 얽힌 역사, 순흥도호부의 흥망성쇠, 소백산의 역사와 정기를 품은 소백산 자락길 11'12구간이 완공돼 옛 성현들의 발자취를 밟아보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소백산 자락길은 지난해 개통된 1'2'3구간과 함께 11'12구간이 최근 완공되면서 영주시 방면 구간 중 8'9구간만 미개통된 상태다.

이번에 개통된 11구간은 부석사를 시작으로 단산면 좌석리까지 14㎞ 3개 구간(과수원길, 올망길, 수변길)으로 나뉘어 있으며, 12구간은 좌석리를 시작으로 순흥면 배점리까지 8㎞ 3개 구간(자재기길, 서낭당길, 배점길)으로 나뉘어 있다. 이 구간에는 탐방객들에게 휴식처와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터, 화장실, 목교, 의자, 안내판, 방향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춰놓고 있다.

이 길은 금성대군이 단종을 만나기 위해 넘나들던 고치령재와 금성대군의 유배지를 지나는 길이어서 옛 성현들의 선비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들이 찾고 싶은 길이 될 수 있도록 옛길 복원과 함께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