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7일 한국에 와 허리를 크게 다친 뒤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이주 노동자 응엔 반 타인(26'베트남'지난달 25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2천618만9천600원을 전달했습니다. 여기에는 "응엔 반 타인 씨의 수술비 60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싶다"며 이정하 씨가 보내주신 성금 600만원이 추가로 더해졌습니다. 또 '㈜태린'이 지난주 입금한 150만원을 매달 4차례에 걸쳐 나눠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타인 씨는 "내가 사고를 당한 뒤 가난하게 살아가는 고국의 가족들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을 흘렸지만 이제 독자분들의 사랑으로 그 눈물을 닦았다"며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꼭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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