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 4호기 교체·2호기 불법보관 해결하라"

원전민간감시위 건의

울진원전민간환경감시위원회(이하 감시위)는 최근 원전안전위원회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울진원전 4호기 전면교체, 2호기 폐증기발생기 불법보관 문제 등 '울진원전 주요 현안 대주민 건의문'을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감시위는 이들 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울진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특별조사위원회 발족과 지역 대표를 조사에 참여시켜 줄 것과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통적으로 요구했다.

특히 한수원 본사에 대해 증기발생기 전열기가 무더기로 손상된 4호기가 현재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동을 중단한 뒤 전면 교체 후 가동할 것을 촉구했다. 또 울진원전 2호기 폐증기발생기의 임시저장고 사용 등에 대해 절대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대해서는 원전 증기발생기 교체 및 유리화 설비 등 원전 관련 각종 인허가 발생시 주민공청회 조항을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감시위는 이번 건의문에 대한 각 기관의 답변을 이달 15일까지 요구하고, 적절한 답변이 없을 경우 지속적인 항의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관철해나갈 계획이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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