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비즈니스 교류단은 2월 16일(목) 오전 11시 대구 투자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연마, 표면처리 장비 제조생산 기업 소우켄공업(주) 업체를 방문, 공장시설 투어 및 '대구시 - 소우켄공업(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대구진출에 따른 협력 및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소우켄공업(주)는 2011. 10월 대구를 1차 방문해 대구의 산업특성과 투자환경, 기업현황 등을 파악하고, 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둘러봤으며, 영진전문대학교에 설치된 일본기업지원센터에 지난해 12월에 입주한 기업이다.
소우켄공업(주)의 하리타 코이센 사장은,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시 비즈니스 교류단 일본 방문을 계기로 교류단 일행을 본사 공장으로 초청했으며, 이를 통해 대구시와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소우켄공업(주)이 우리 대구에 투자 진출해 공장을 설립하고 정상적인 가동이 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고, "대구가 기계부품 금속산업이 발달돼 있고, 우수한 관련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소우켄공업(주)의 대구 진출은 지역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은 물론 소우켄공업(주)의 대구서의 성장과 발전은 분명히 예견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교류단 일행이 2011. 5월에 삼성전자와 합작 투자해 성서 5차 산업단지에 SSLM을 설립한 스미토모화학을 방문하고 도쿠라 사장을 비롯한 4명의 해외투자 부문 중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동우화인켐 김상윤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하였음)
이 자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스미토모화학의 SSLM 대구투자에 감사하고, 스미토모화학과 협력사를 통한 지역기업과의 교류 및 지역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도쿠라 사장은 "SSLM투자와 공장설립에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훨씬 빨리 사업을 진척할 수 있었다."며 대구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스미토모화학 방문으로 대구시와 스미토모화학은 "협력사 등의 한국진출과 한국에서의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구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활동을 추진"하기로 하는 Partnership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구시 교류단은 2월 17일(금) 오전 10시 도쿄프린스 호텔에서 대구에 투자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 제조기업 3개 사와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한다. 또 인력파견사업 및 일본기업 해외투자진출 지원과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 알프스비즈니스(주)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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