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자전거로 건강 올리GO! 환경 살리GO!

- 달서구 자전거교실 운영, 성인 및 주5일 수업제 대비 초등학생 대상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3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성인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달서구 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

'달서구 자전거교실'은 자전거의 올바른 주행기술과 관련법규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어린이교실로 시작하여 2011년에는 성인반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새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야외활동에 따른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 활용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3월부터 4월까지는 폐교된 감삼중학교를 활용하여 성당․본리․감삼․두류권 주민들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며 5월부터는 상인동에 위치한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성인반은 총 10기를 목표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일간 교육을 하며, 어린이반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하여 총 8기를 운영한다. 기수별 교육생수는 25명이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의 지도로 교통안전교육, 자세교정, 중심잡기, 조작법, 개인주행 등 자전거 타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수료 당일 달서대로 자전거전용도로 ․ 금호강변 등 자전거타기 좋은 코스로 현장 라이딩을 실시하고 11월경에는 전체 수료생 대상으로 자전거타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교육생은 매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자전거 및 보호장구는 교육장에 완비되어 있으며, 문의사항은 건설과 자전거팀(☏667-3331) 또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639-7015)으로 하면 된다.

이종언 건설과장은 "자전거교실은 성인 여성에게는 건강증진은 물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초등학생에게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인기를 더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자전거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