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28일 대구 달서구 서남신시장에서 '열린 공연문화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지역 아파트 부녀회 등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관 및 단체가 상인들의 사기를 올리고 일반인이 전통시장을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음달 5일과 14일에는 각각 달성군 현풍시장과 경북 안동구시장에서 각종 공연을 열어 시장은 찾는 이들에게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28일에는 '논단이프로젝트'가 퓨전국악 공연을 열고 다음달 5일에는 중소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오일극단'이 밴드공연을 펼치며 14일에는 오일극단과 도립예술단 등이 이용객들을 위한 흥겨운 국악 공연을 연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공연동아리를 발굴해 전통시장에서 문화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유도, 다양한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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