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북구 노원동 자동차 부품 도금업체의 폐수처리조에서 폐수처리 작업을 하던 J(31) 씨와 L(39) 씨 등 환경업체 직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또 이들을 구하려고 폐수처리조 안에 들어간 같은 공장 직원 B(35) 씨와 A(35) 씨도 유독가스에 질식,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환경업체 직원이 너비 4m, 높이 2m의 폐수처리조에서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졌고 그를 구하려고 나머지 직원이 따라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환경업체 직원들이 폐수처리조에서 작업을 시작한지 10여 분 만에 쓰러졌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과 유독가스 종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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