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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문활용교육 'e-NIE'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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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매일신문 4년째 진행 인기폭발

각 학교에서 신문 활용 교육(NIE)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 학교에서 신문 활용 교육(NIE)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e-NIE'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명여고의 'e-NIE' 수업 장면과 이 수업을 이용해 적은 시사 학습장. 경명여고 제공

신문 활용 교육(NIE'Newspaper in Education)의 학교 현장 보급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을 한 단계 진화시킨 'e-NIE'가 주목받고 있다.

NIE 프로그램은 풍부한 시사를 담은 신문을 학습에 활용, 교과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키운다는 점이 특색.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e-NIE는 온라인에서 전자신문을 이용함으로써 학생, 교사들이 직접 신문 정리하는 수고를 절약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기사를 스크랩,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고 매일신문사, 한국언론재단이 참여해 4년째 진행 중인 e-NIE 사업에 참여해온 학교는 매년 20개교. 전국적으로는 45개 신문사가 해당 지역 시'도 교육청과 함께해 참여, 학교는 e-NIE 전용프로그램 뷰어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보다 손쉽게 이들 신문사의 기사를 활용, NIE 교육을 해왔다. 학교는 무료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e-NIE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학교를 100개교로 넓혀 e-NIE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는 학교는 이달 내로 시교육청에 프로그램 참가 신청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경명여고 정재규 교사(일반사회)는 4년째 e-NIE 사업 프로그램을 수업 때 애용 중이다. NIE 수업은 10여 년 전부터 해왔는데 e-NIE 프로그램을 이용한 뒤 신문을 직접 찾아 정리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특히 정 교사는 시사 학습장과 5분 스피치에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사 학습장은 학생들이 한 달에 두 번씩 그동안 읽어둔 사설과 칼럼을 스크랩한 뒤 요약, 정리하게 한 노트. 여기다 관련 기사를 찾아 스크랩하고 기사를 요약하면서 감상까지 적게 해왔다. 5분 스피치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기사를 읽고 A4 용지에 소감을 작성한 뒤 발표하는 수업.

그는 "분야별 검색 등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수업을 진행하는 데 아주 편리하다"며 "학생들도 구술면접, 논술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는 등 반응이 좋아 신경이 많이 쓰이는 방식이지만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e-NIE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많다. 한국언론재단이 지난해 12월 전국 800개 참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메일로 설문에 답한 교사 217명 가운데 44%가 '매우 만족', 45%가 '만족'이라고 적었다. 수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5%, 수업 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도 94%에 달했다. 교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콘텐츠는 신문에 실린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지면 뉴스'가 45%, 필요한 분야 뉴스를 검색해 보는 '분야별 뉴스'가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e-NIE 프로그램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언론재단에서 전문 강사 등 강좌 지원, 교사 연수 지원도 할 예정이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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