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대구 달서갑 선거구의 박종근 의원과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12일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조사전문기관 2곳에서 집전화 임의 전화 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각각 1천500개 표본씩, 12일부터 사흘간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한다.
'낙하산 공천'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두 예비후보는 "대구와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지역 유지들의 민심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단일화를 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 "단일화된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 조건 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며 "조사에서 동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는 두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1차 단일화를 이룬 뒤 나머지 후보들과의 조건 없는 단일화 작업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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