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영덕봉화울진 지역구에 탈(脫)원전 등 녹색정책을 전면에 세운 녹색당 박혜령(43) 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창당을 선언하고 전국에서 2명의 지역구 후보를 낸 녹색당. 새누리당 텃밭인 경북지역에 던져진 박 후보가 그 가운데 1명이다.
박 후보는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건립을 주민들의 힘으로 막아낸 경험을 토대로, 핵으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일꾼이 되겠다"며 "선거를 통해 지역 미래를 결정하는 이슈, 이를테면 핵 위험성이 어떠한지 혹은 탈핵이 미래 아이들에게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핵이 필요하다는 정부 논리에 앞서 경제성이나 생태적인 면을 정확하게 밝혀 국민들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는 핵발전을 통해 이득을 얻는 지역(수도권)보다, 핵을 안고 사는 지역에 대한 고민과 배려를 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결과에 대해 '○○투쟁위원장'이라는 이력을 뒤로 밀고, 영덕 부녀회장이라는 점을 앞세워 지역 몰표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 경일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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