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안 되면 학습 코치가 달려갑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습 부진아 지원을 위한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을 확대해, 다음 달부터 대구 216개 전 초교에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학, 심리학, 상담 관련 자격증을 가진 석사 과정 이상자 30명으로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을 꾸렸는데 올해는 70명으로 인원을 늘려 학교 현장에 투입한다. 학습코치가 배치되는 학교도 지난해 78개 초교에서 전 초교로 늘었다.
학습코치들은 1년 동안 4, 5개 초교를 전담 관리하면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학습 부진 원인을 파악한 후 맞춤형 학습 전략과 습관 지도, 심리'정서적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습코치를 운영해본 결과 학교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학습 부진 학생의 기초 학습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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