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주말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웅부공원에서 '안동대도호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연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나각과 나발 소리에 이어 북소리를 여섯 번 울리는데 양군의 수문장이 군례를 행하고 부신(符信)을 맞춰보는 부신합부 의식과 순장패 인계인수 의식을 행하는 초엄, 중엄, 상엄 신호로, 수문장과 교대군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교대한다고 해서 '파수의식'이라고도 한다.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수문장들과의 단체사진 무료 촬영, 타종행사 참여 등 옛 수문장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죄인을 엎드리게 한 후 죄질에 맞는 형을 집행하는 도구인 곤장대와 지게체험, 제기차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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