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올 첫 대회인 제1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민수-임동성-최석병이 조를 이룬 북구청은 12일 광주 더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4천128점(평균 229.3점)을 획득, 부산시청A를 84점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임동성은 합계에서 부산시청에 뒤지던 5게임에 들어 퍼펙트(300점)를 기록, 팀에 사기를 불어넣으며 단숨에 역전을 이끌어냈다. 북구청은 마지막 6게임에서 침착하게 점수를 지켜 21개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북구청은 5인조전(김영표-박희정-최석병-박민수-김도영-임동성)에서 인천교통공사, 광양시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박민수는 3인조전 금메달, 5인조전 동메달에 이어 개인종합에서 은메달을 획득, 금'은'동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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