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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술만 먹고 일만 하고 나를 사랑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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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물 (사진.SBS
이효리 눈물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방송캡쳐)

이효리 눈물 "술만 먹고 일만 하고 나를 사랑할 줄 몰랐다"

가수 이효리가 방송 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4집 앨범 발매 당시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지난 4집 준비 당시 수록곡 중 6곡이나 표절곡임이 판정된 일이 있었다. 그때 내가 내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있었고, '유고걸' 이후에 성공하고자 한 마음이 있어서 확인하지 않고 곡을 받았다"며 표절 사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자신도 표절 사건의 피해자임에도 당당할 수 없었던 이유를 밝히던 이효리는 "표절 시비 후 3~4개월 동안 칩거하며 밤새 술만 마시고 지냈다"며 "김제동이 정신과 상담을 권했고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내 자신이 불쌍하다고 느꼈다"고 말하며 그간 쌓였던 속내를 털어놨다.

당시 표절 사건은 작곡가가 벌인 사기 사건임이 밝혀졌지만, 이효리는 책임을 느낀다며 모든 활동을 접고 칩거 생활에 들어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남의 눈만 의식하고 충족시키려 살아온 것 같다"며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집은 난장판이다. 술만 먹고 일만 하고 나를 사랑할 줄 몰랐다"고 밝히며 그간의 힘들었던 시절에 눈물을 흘렸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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