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근(사진) 대구시의회사무처장이 제9대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경북 칠곡 출생으로 경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7년 행정고시(제21회) 합격 후 상공부 기획관리실, 대구시 기획관, 문화체육국장, 행정관리국장, 남구'달서구 부구청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 중앙부처와 대구시 주요 부서장을 두루 거쳤다.
2년 7개월여 공직 생활을 남겨두고 이사장에 내정된 그는 5월 22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내정자는 "공단 운영에서 공공재로서의 시민서비스 제공에 주안점을 두되 효율과 수익을 높이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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