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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에 들어설 신도청, 행복한 경북 초석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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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북초교 전교생 검무산 올라 기원

▲안동 풍산 풍북초등교 전교생은 4일 신도청이 들어서는 신도시 뒷산인 검무산을 올라 애향심과 자긍심을 길렀다. 풍북초교 제공
▲안동 풍산 풍북초등교 전교생은 4일 신도청이 들어서는 신도시 뒷산인 검무산을 올라 애향심과 자긍심을 길렀다. 풍북초교 제공

"검무산 아래 펼쳐진 고향 마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처음 알았어요. 앞으로 고향마을에 들어설 신도청이 행복하고 잘사는 경북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제90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안동시 풍산읍 괴정리 풍북초등학교 교직원과 전교생, 유치원생 등 40여 명은 2004년 들어설 경북도 신청사 뒷산인 검무산 탐방에 나섰다.

이날 등반은 학생들이 고향의 유래와 역사를 알고 신도청사 등 신도시 조성을 통해 경북의 발전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검무산 정상에 올라 넓게 펼쳐진 풍산 들녘과 도청 이전 예정지를 바라보면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길렀다.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활동을 펼쳐 녹색환경의 중요성도 배웠다.

권동현(12) 군은 "경북도청이 들어서고 어른이 됐을 때 우리 고향이 더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등반에 참가한 사람들은 검무산 정상에 오르는 동안 서로 당겨 주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은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서로 손을 잡아 끌어주면서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마음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손호익 교장은 "이번 내 고장 검무산 탐방은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정서를 순화하며 등반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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