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12일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12일 출국, 13'14일 이틀 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함께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와 동아시아 지역협력에 대한 3국의 협력방안 등 국제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발족을 비롯한 3국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금융과 자연재해 대응, 기상정보 교환, 청소년'교육 분야 등에서의 미래협력 확대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는 회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문과 한'중'일 투자보장협정도 서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14일 오전에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노다 일본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연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위안부 문제 해결책이나 독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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