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인 초대전이 13일까지 이상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혜인은 한국 전통자수에서 이미지를 차용해 작품화한다. 자수는 여성들이 일상 속 소망들을 갖가지 문양을 통해 표현한 것으로, 우리 민족 내면의 풍부한 상징성을 보여준다. 작가는 자수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도입해 민예적 조형성과 풍부한 상징으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전시 제목 '즐거운 날'처럼 작품에는 친근하고 익숙한 조화로움이 흐른다. 전통적인 미 의식을 현대적으로 보여주면서도 따스함을 잃지 않고 있다. 053)422-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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