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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번엔 기능올림픽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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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최 최적지 홍보…'기술 도시' 세계 알릴 것

대구시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제41회 런던 대회에서 금형 직종 금메달을 차지한 대구 경북기계공고 졸업생 이준오 씨.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제41회 런던 대회에서 금형 직종 금메달을 차지한 대구 경북기계공고 졸업생 이준오 씨.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17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13일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세계총회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홍보단을 파견해 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임원에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대한민국 산업화의 선진도시, 기계금속산업의 허브 도시, 편리한 교통 접근성, 쾌적한 숙박시설, 세계문화유산의 중심지 등 대구의 강점을 최대한 홍보했다.

특히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소개하고, 대구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 최적지임을 알렸다.

그간 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사전 협의를 계속해 왔다. 유치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책연구기관(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용역이 끝나는 10월에 유치 제안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고, 심의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orldSkills)를 대상으로 최종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 기술 도시 대구에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유치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력 위주의 사회에서 능력 위주의 사회, 열린 고용사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7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근로 청소년의 심신을 건전하게 하고 근로 의식을 높이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7년부터 모두 26차례 출전해 17번이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50개국 949명의 선수가 출전한 지난해 제41회 런던 대회에서는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런던대회에는 대구 경북기계공고 선수단이 출전해 금형 직종 금메달, 옥내제어 직종 동메달, 기계설비/CAD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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