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와 르노삼성, 전기자동차 시대 연다.
포스코ICT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손잡고 전기자동차(EV) 사업에 뛰어든다.
포스코ICT는 최근 판교사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렌털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다음 달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기자동차 렌털 사업과 충전 인프라 구축 부문에 대해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포스코ICT는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을,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자동차 공급을 맡아 상생을 이끈다.
양사는 전기자동차 렌털 사업 모델 제시와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전기자동차 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 협의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키로 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포스코ICT는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중앙관제센터를 통해 모든 전기차의 충전시설 상황과 전기차 운영 상황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 보급이 늘 것으로 보고, 독자적인 전기자동차 기술을 구축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연 포스코ICT 전무는 "현재 관공서 위주로 공급된 전기자동차와 충전 인프라가 관광 도시 제주로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시장규모를 넓혀갈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전기자동차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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