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가 12일 두산문화센터에서 '진로'진학'학습 연계형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 이날 황금중 학생 72명은 대학생 멘토 12명의 조언을 받아가며 진로 목표 달성을 위한 진학 계획과 자신만의 학습 일정과 계획까지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자신의 중학교와 고교 시절 직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진로와 학과 선택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들을 들려줬다.
참가 학생들은 "간단한 검사나 지루한 설명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직업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대학생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상담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황금중 양태원 교장은 "중학교에서의 진로 교육은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다"며 "진로 교육을 통한 동기 부여가 학교폭력이나 학습 부진 문제 등을 해결하는 근본 대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수성구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는 19일 노변중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진로'진학'학습 연계형 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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