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16일 '대구시는 구미경실련이 제안한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 체결에 적극 찬성하고, 곧바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했다.
구미경실련은 "구미로서는 대기업의 우수 연구인력을 붙잡아 두기 위해 대구의 문화교육자원이 필요하다"면서 " 대구도 구미공단이 위기에 빠지면 경제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에 양 도시의 윈윈전략은 생존의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구미경실련은 "오는 2014년 12월로 예정된 경산∼대구∼구미 대구광역권 전철이 개통될 경우 대구시와 구미시는 300만 광역시생활권으로 격상된다"며 "대구∼구미 전철 개통에 맞춰 양 도시는 행정통합을 제외한 전방위 문화적 통합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구미시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구'구미의 문화적 교류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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