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파워포엠이 주관한 '제3회 사랑의 효 음악회'가 17일 오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에서 어르신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한남교역, 현대통상, 미르치과 등이 후원했으며 어르신들은 1시간 30여 분 동안 전통공연과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영남민요보존회의 우리가락 노랫소리를 시작으로 아이스타시범단의 율동공연, 가수 김용임, 송대관의 트로트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본 이임생(73·여·대구 달서구 신당동) 씨는 "매우 흥겨운 시간이어서 시름을 잊었다.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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