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동초등학교가 24일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복합형 모델학교숲 공모에 선정, 인증서를 받았다.
학교숲 운동은 1999년부터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이 주관, 도시 녹지 확충과 학생들의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학교가 숲 조성 활동에 참여하자는 캠페인. 이번 공모에서 파동초교는 운동장과 인접한 폐허 공간을 활용해 생태 탐구 학습장을 마련하고, 인근 사회복지시설 애망원 원생들을 위한 휠체어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동초교 류민하 교장은 "학교숲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된다"며 "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 속 공원 학교로 가꿔 나가겠다"고 했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