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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인정 "멀쩡한 사람 고인으로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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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인정
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인정 "멀쩡한 사람 고인으로 만들었네!" (사진.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 방송캡쳐)

제주도 심령사진 오보 인정 "멀쩡한 사람 고인으로 만들었네!"

제주도 심령사진이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음악 프로듀서라는 사실로 네티즌들에 의해 밝혀지며 오보로 밝혀졌다.

지난 18일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580회 '사진 속 미스터리한 형체' 방송에 대한 제작진의 확인 결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 측은 "6월 12일 방송된 '사진 속 미스터리한 형체'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제작진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작진은 "취재 도중, 사진이 촬영된 부근에서 '일본인 관광객의 사망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일본 현지에 고인에 대한 수소문을 의뢰했다"며 "제작진은 촉박한 제작 일정 속에서 고인의 사진을 입수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확인 절차를 하지 못했고, 그 결과 다른 분의 사진을 고인의 사진으로 잘못 소개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오보를 인정했다.

이어 "사진 속 주인공은 현재 생존인물임을 확인했고 미국에 거주중인 음악프로듀서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 중이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혼란을 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는 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사과했다.

또한 제작진은 "(제주도 심령사진은) 전문가의 자문, 전문기기로의 검증, 여러 사람과의 인터뷰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으며, 조작되지 않은 원본임을 거듭 확인했다"며 사진 진위 여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는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 촬영한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의 얼굴이 우연히 포착, 사진 속 남성이 20년 전 사고사한 일본인 관광객 귀신일지도 모른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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