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이 이웃사랑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포항시는 환경미화원들이 '사랑의 집 고치기'와 경로당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미화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최근 다문화가정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서모(72) 씨의 집을 찾아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대문 교체, 전기배선 수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 씨는 "매일 새벽 청소 업무로 몹시 피곤할 텐데 쉬지도 못하고 자신의 일처럼 집을 잘 수리해줘 새집에 입주하는 기분이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들은 집 수리 후 인근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안팎과 주변 도로의 잡초를 제거하고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변정비에 힘썼다.
300여 명의 포항시 환경미화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봉사단은 2009년부터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단장인 포항시청노동조합 김삼성 위원장은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봉사하겠다"며 "앞으로 매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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