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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스쿨 TALK] 책쓰기 도전한 경동초교…"나도 작가! 글쓰기는 자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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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초교 홍나경(왼쪽) 양이 책쓰기 활동을 한 이소윤 양을 인터뷰하고 있다. 경동초교 제공
경동초교 홍나경(왼쪽) 양이 책쓰기 활동을 한 이소윤 양을 인터뷰하고 있다. 경동초교 제공

경동초등학교는 책쓰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9일 우리 학교 학생 6명이 쓴 책(거꾸로 가는 시계)이 출판됩니다. 학생 저자 중에서 6학년 이소윤 학생을 만나 책쓰기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책쓰기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쓴 '복을 물고 오는 부엉이 목걸이'를 읽고 '나처럼 어린 초등학생들도 책을 쓸 수 있구나. 기회가 되면 나도 한 번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최유진 선생님이 책쓰기 동아리 모집을 하셨습니다. 저는 잘 되었다 싶어서 신청하고 다른 5명의 친구들과 10개월에 걸쳐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쓰기와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하였나요?

▶다른 친구들과 같이 모여서 자료도 수집하고, 책도 읽고 인물도 만들었습니다. 역사가 주제인 만큼 역사책을 읽고 자료를 찾으며, 내가 그 시대의 사람이라면 어떨까 생각하고 열심히 책을 썼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렇게 하면 어떨까' 서로 고쳐주기도 하며 책을 썼습니다.

-책쓰기를 하니 어떤 점이 좋은가요?

▶5, 6학년 때는 고학년이라서 그런지 국어 책에 이야기를 꾸미는 것도 많이 나오고 주장하는 글도 많이 나오는데, 책쓰기를 한 것이 그러한 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한 번 썼다고 생각하니 글을 쓰는 것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책쓰기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차 한 대에 7명이 앉아서 마지막 수정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막바지 작업을 한다고 학교 시청각실에 모이려고 했는데 문이 다 잠겨 있어서 결국 선생님의 차 안에서 서로 수정해주고 그림 그리는 것을 계획하기도 했습니다.

-책쓰기에 관심 있는 다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저도 그랬듯이 다른 친구들도 주제를 정하는 데 너무 공을 들인 나머지 시간에 쫓겨서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아무 주제나 가지고 한번 써보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한 번 써보고 나면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다시 떠오릅니다.

-책쓰기를 하면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책을 써보고 나니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많이 노력을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 장래희망인 변호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꿈인데,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책을 많이 읽고 생각할 것입니다.

글 경동초교 6학년 홍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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