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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한동훈 사단 검사가 남욱 '배 가른다' 협박, 당시 韓 장관 어떤 역할 했는지 밝혀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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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동아. 연합뉴스
한동훈, 김동아. 연합뉴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대장동 사건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남욱 변호사가 7일 법정에서 검찰 수사 과정 중 강요에 못 이긴 진술을 했다는 주장을 해 특히 "검사로부터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꺼낼 수도 있고 환부만 도려낼 수도 있다. 그건 네 선택이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등의 발언을 하면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자극적인 워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발언을 한 검사를 두고 '한동훈 사단 검사'라는 주장이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나왔다.

김동아 의원은 이날 오후 8시 50분쯤 페이스북에 남욱 변호사의 해당 주장을 담은 언론 보도를 공유, "'배를 갈라서 장기를 다 꺼낼 수 있다.' 이것은 대장동 사건 수사 과정에서 한동훈 사단 검사가 남욱 변호사를 협박하며 한 말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대장동 사건이 협박, 회유, 조작으로 만들어진 사건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진실이 밝혀질수록, 한동훈과 검찰의 추악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대장동 사건 수사에 대한 비판의 타깃을 '한동훈+검찰'이라는 프레임에 겨눴다.

김동아 의원은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의 지휘 아래, 검찰은 남욱 변호사에게 '배를 갈라 장기를 꺼낼 수 있다'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1천만 원에 1년씩, 30년은 햇빛을 못 볼 것이다'라는 잔혹한 협박을 퍼부으며 허위진술을 강요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은 한동훈을 총으로 쏴 죽이고 싶어 했다고 하고, 한동훈 사단 검사는 대장동 사건을 조작하기 위해 남욱의 배를 가를 수 있다고 협박했다"고 닮은꼴 사례를 나열, "비정상적이고 폭력적인 윤석열, 한동훈, 검찰 권력의 민낯"이라고 묶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장동 사건은 '대장동 조작 사건'으로 불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검찰이 어떤 협박과 회유로 사건을 조작했는지, 그리고 당시 법무부 장관 한동훈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내야 한다"고 해당 검사의 남욱 변호사에 대한 협박 등 수사 과정에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일종의 개입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요구를 밝혔다.

한편, 남욱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재판 중 재판장이 해당 발언('배를 가르겠다' 등)을 한 검사 이름을 묻자 "정일권 부장검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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