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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응급의학과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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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골든타임' 9일 오후 9시 55분

MBC 새 월화극 '골든타임'이 9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추락이나 화상 등 치명적인 외상을 입은 이들을 119는 가장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이송한다. 하지만 수술장이 없어서, 중환자실이 모자라, 응급실의 콜을 받으면 각오해야 할 책임이 두려워 이들은 거부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1시간 내 수술 시 살 수 있었던 33%의 중증 외상환자는 응급실에 방치됐다가 혹은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다가 사망한다. '골든타임'은 이런 환자를 외면하는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환자를 살려보겠다고 고군분투하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의사를 길러내는 수련의 시간이 바로 이 드라마의 제목인 '골든타임'의 의미다.

의사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로 놀고 먹었던 사명감 제로의 의사 '이민우'(이선균 분)는 어느 날 맞닥뜨린 환자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외면했던 마음속 의문이 고개를 든다. 나는 왜 의사가 되었나? 그는 그 답을 구하기 위해 세중병원 인턴을 지원한다.

전업주부가 꿈인 명문 의대 출신 여자 '강재인'(황정음 분)은 용돈 벌 정도의 전공을 찾아 세중병원 인턴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는 의대와 세중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을 가진 세중재단의 상속녀. 병원 시스템 속에서 일하고 싶지, 골치 아프게 시스템을 굴리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던 그녀는 고달픈 인턴 생활을 통해 병원 내 알력과 타과의 비협조, 트러블을 소상하게 알게 되면서 '내 인생과 이 병원은 내 책임이요, 동시에 내 의지대로 굴릴 수 있는 큰 힘을 지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파스타'의 권석장 PD와,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해석으로 화제를 낳았던 '산부인과'의 최희라 작가가 만났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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