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닝보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는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과 닝보시청소년궁관현악단의 합동 음악회가 28일 오후 6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병완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 상임지휘자와 닝보시청소년궁관현악단 치 미아오디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닝보시청소년궁관현악단은 첸 팡시아의 얼후 독주를 비롯해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바오 유안카이의 일출의 기쁨, 번스타인의 황야의 7인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은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과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등의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대구소년소녀관현악단은 1993년 결성된 단체로 연 2회의 정기연주는 물론 외국의 청소년 연주단체와 꾸준한 친선 교류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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