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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고향산천 걸으며 애향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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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모계중 전교생 1박2일 대장정

▲청도 모계중 전교생 293명이 1박 2일 동안 고향 지역을 걸으며 산 경험을 얻는
▲청도 모계중 전교생 293명이 1박 2일 동안 고향 지역을 걸으며 산 경험을 얻는 '모계중 그린캠프 청도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모계중 제공

"내 고장을 알아야 애향심도 길러집니다."

청도 모계중학교(교장 이승윤) 전교생 293명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19일 '모계중 그린캠프 청도 대장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 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청도읍 곰티재를 거쳐 매전면 청도학생수련원에서 1박한 후 20일 청도읍 유천을 거쳐 본교로 돌아오는 50㎞를 걷게 된다.

모계중이 올해 처음 마련한 '청도 대장정'은 이틀에 걸쳐 청도에 산재한 문화유적지와 풍광을 새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급우들 간의 협동심과 공동체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윤 교장은 "학생들이 고향산천을 도보로 밟아보는 체험을 통해 소중한 지식과 산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참신하고 에너지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첫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도보 대장정에는 교사 전원과 학부모들이 행군자원봉사원으로 함께 참여한다.

학교 측은 청도지역을 동부지역(매전면 방면), 서부지역(각북면 방면), 남부지역(청도읍 한재 방면)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매년 1개 코스씩 완주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는 학생이 3개 코스 150㎞를 모두 걸으면 완주 인증서를 수여하고 에듀팟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모계중 청도대장정에는 청도경찰서가 안내차량을 운행하고, 대남병원이 앰뷸런스 지원, 민주평통자문회의 청도군지회에서 단체복을 협찬하는 등 지역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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