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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재단, 경북 정체성 확립 모의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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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향교재단은 18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공자를 추모하고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면서 경상북도 정체성 확립을 위한 '모의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경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과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경북지역의 유림관계자 3천여 명과 학생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는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제례의식으로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마지막으로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에 따라 옛 석전의 모습이 재현됐으며 석전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전통 유교문화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문묘일무'(文廟佾舞)까지 겸비한 특별한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경상북도 향교재단 김종섭 이사장은 "이번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한국 유교문화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경상북도가 세계유교의 중흥지로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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