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회룡포 강변길'이 전국 10대 녹색길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자연 속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10'을 선정, 발표했다.
우리 마을 녹색길은 회룡포 강변길(13.7km)과 함께 광주시 동구 '무등산 자락 다님길'(13km), 울산시 울주군 '영남 알프스 하늘 억새길'(29.7km),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물래길'(5km), 강원 철원군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4.8km), 충북 충주시 '비내길'(17km), 충남 서산시 '서산 아라메길'(16.7km), 전북 정읍시 '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17.1km), 전남 여수시 '금오도 비렁길'(10km),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길'(19.7km) 등이다.
삼강~회룡포 강변길은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삼강과 아름다운 풍광의 물돌이 마을인 '육지 속의 섬' 회룡포를 아우르는 순환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 구간에는 삼강주막'비룡산'원산성'장안사 등 경관이 뛰어나며 유실수가 800m가량 펼쳐져 있다.
이번 녹색길 선정은 지난해 우리 마을 녹색길로 뽑힌 전국 80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심사에 참여한 걷기 여행가 김영록 씨는 "경관과 환경은 물론 접근성, 이용의 편의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고, 다른 지역 자원과의 연계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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