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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200억 꼭 확보"…최광식 문화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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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고갈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발전기금 문제와 관련, "내년 예산 200억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일한 업무 처리와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달 24일 200억원을 기획재정부에 문제사업으로 제출했으며 꼭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에 확인한 결과 지역신문발전기금 내년도 예산에 대한 문화부의 요구액이 0원이었다'는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의 지적에 대한 답변이었다.

최 장관은 또 배 의원이 "기금 확충을 위해 한 일이 전혀 없다"며 몰아붙이자 "저희는 요구했는데 기재부에서 여유 기금을 먼저 활용하라고 해서 그렇게 됐다"고 해명해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배 의원은 "문화부는 지난해 2월에 2011년 40억원, 2012년 200억원, 2013년 200억원 등 3년간 440억원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해 놓고 2012년에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올해 예산이 확보될 때까지 수시로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은 2004년 여론 다양성 확대와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여야가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을 제정하면서 조성됐으며 그동안 지역 언론의 각종 기획'심층 취재를 지원해 왔다.

유광준기자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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