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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정재승 組, 배드민턴 '최강의 콤비' 결승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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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가 목표로 세운 금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정재성 조는 2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모하마드 아샨-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6위) 조를 2대0(21-12 21-1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용대-정재성 조는 4일 세계랭킹 3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이날 이용대-정재성 조는 공'수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정 조는 1세트 중반, 초반의 팽팽한 균형을 깨고 리드를 잡았다. 11대9로 앞선 상황에서 이용대의 네트 플레이와 정재성의 후위 공격이 빛을 내면서 내리 6득점하며 21대12로 1세트를 거머쥐었다.

이-정 조는 2세트에서도 콤비플레이로 승리를 가져왔다. 초반 6대6까지 점수를 주고받은 이-정 조는 서로 위치를 바꾸면서 이용대의 강력한 스매싱과 정재성의 재치있는 네트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2세트 한때 16대1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19대15 상황에서 정재성이 몸을 날리며 셔틀콕을 받아 낸 뒤 누운 상태로 상대의 스매싱을 받아내는 묘기를 부리는 등 21대1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정 조의 유력한 결승전 상대인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 조(랭킹 2위)도 준결승에 안착했다.

또 남자단식의 간판 이현일(32'요넥스)도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 전망을 밝혔다.

세계랭킹 10위인 이현일은 2일 오후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진(4위)을 2대0(21-15 21-16)으로 꺾었다. 이현일은 3일 오후 남자단식 세계최강자이자 2008년 베이징대회 챔피언인 중국의 린단(1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린단은 사사키 쇼(일본'7위)와의 8강전에서 2대1(21-12 16-21 21-16)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현일은 이날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지능적인 스매싱으로 천진을 압도했다. 이현일은 천진을 맞아 1세트부터 팽팽하게 맞서다 8대7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쳐 21대15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이현일은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으며 맞섰고, 18대16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현일은 2008년 베이징 대회(5위) 이후 2개 대회 연속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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