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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5인치 대형화면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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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화면, 선명한 해상도 인기…옵티머스 뷰·겔노트 등 판매 호조

5인치 이상의 대형화면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최근 50만 대 누적판매를 돌파한 LG전자의 옵티머스 뷰. LG전자 제공
5인치 이상의 대형화면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최근 50만 대 누적판매를 돌파한 LG전자의 옵티머스 뷰. LG전자 제공

'화면이 5인치는 돼야 인기 스마트폰'

대형화면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LG전자의 옵티머스 뷰 등 5인치대의 대형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올 3월 출시한 '옵티머스 뷰'가 국내시장 누적판매 50만 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옵티머스 뷰는 5인치대 스마트폰으로 4대 3 화면비율을 적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최적의 텍스트 입력환경을 자랑한다.

LG전자는 국내 호평에 힘입어 이달 초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해외에도 선보였다. 3분기 중 미국으로 공략지역을 확대해 5인치대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형화면 스마트폰 열풍은 앞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에서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5.3인치 대형화면으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단일 모델이 300만 대 이상 팔린 것은 '갤럭시S'와 '갤럭시S2'에 이어 갤럭시 노트가 3번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LTE폰 501만 대를 판매했다. 전체 LTE폰 시장 752만 대 중 67%를 차지해 시중에서 판매된 휴대전화 3대 중 2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대형화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자 기존 갤럭시 노트보다 큰 화면인 5.5인치의 갤럭시 노트2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대형화면 스마트폰의 인기에 팬택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5인치'라는 콘셉트를 내건 베가 S5를 선보였다. 한국인의 평균 손 너비인 약 8㎝에 맞춰, 엄지손가락으로 LCD 어느 곳이든 터치할 수 있어 기존 출시된 5인치대 스마트폰의 약점이었던 휴대성 부족을 극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인치대 화면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큰 화면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시원시원한 화면과 선명한 해상도가 실제 사용해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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