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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영주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잠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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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봉정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잠정목록 대상 사찰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은 전통사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2년여 동안 연구'검토 과정을 거쳐 경북 2개 사찰을 비롯해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해남 대흥사, 전남 순천 선암사, 경남 양산 통도사 등 7곳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찰의 공통된 특징은 조선시대 이전에 창건해 현재까지 유지되는 500년 이상의 고찰(古刹)로, 도시가 아닌 지방, 평야가 아닌 산간의 경사지나 분지에 입지해 있다는 것이다.

문화재청 등은 한국의 사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올 연말까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등재 준비를 거쳐 2016년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짓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창주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부석사가 지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길이 열렸다"며 "지역 전통사찰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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