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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출업체 절반 "FTA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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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車부품 업종 가장 높아

FTA 발효국으로 수출하는 경북의 수출 업체 가운데 절반 정도가 FTA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상북도 FTA 활용지원센터가 최근 경북도내 374개 수출'입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FTA 활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FTA 발효국으로 수출하는 업체는 69.3%인 259개 업체이며, 이 중 44.4%인 115개 업체가 FTA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와 자동차 부품업체가 각 70.7%로 FTA 활용도가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40%), 음식료품(34.8%), 화학(33.3%), 기계금속(2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FTA 활용 국가 비중은 미국(36.4%), 아세안(ASEAN'27.9%), 유럽연합(EU'23.9%), 인도(7.9%) 등 순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경북에서 FTA 활용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경주(64.7%), 영천'성주(60%), 구미(31.9%), 포항'김천(33.3%), 안동(20%) 등 순이었다.

FTA 발효국에 수출하면서도 FTA를 활용하지 않는 이유는 FTA 활용법을 모른다는 응답이 28.8%로 가장 높아 이와 관련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FTA 활용지원센터 김종배 센터장은 "무역 1조달러 시대에 경북이 우리나라 수출을 선도하기 위해선 FTA 활용도를 더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은 FTA 활용법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업체별 컨설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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