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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그리고 젊음…가을을 여는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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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에코댄스 '별빛 숲'…2일엔 대구신인무용콩쿠르

9월 시작을 알리는 무용 이벤트 두 편이 관객을 찾아간다. 가을에 접어드는 9월 초, 몸짓으로 전하는 예술의 깊이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1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는 에코댄스 '별빛 숲'이 무료 공연된다. 푸른평화와 산자연학교가 주최하고 오레지나무용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생명의 가치와 살림'을 춤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생태 위기의 시대에 생태적인 시각의 무용활동으로 자연을 통해 나와 우리,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산자연학교, 보현산의 별빛 축제, 천연기념물 오리장림, 왜가리 서식지 등 영천의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명의 가치와 살림'을 창작동화 형식의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작품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숲의 요정 음(陰)이가 양(陽)이와 친구들에게 신비의 '별빛 숲'으로의 여행을 제안하는 '1장-산자연의 별빛'과 공간과 시간, 존재들이 서로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2장-신비의 별빛 숲', 환경파괴와 생명파괴가 신비의 '별빛 숲'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3장-탐욕과 이기로 인한 단절, 오염과 죽임', 음과 양의 조화, 진실한 사랑과 소통으로 추는 '생명의 춤'이 신비의 숲을 살린다는 내용을 담은 '4장-살림', 신비의 '별빛 숲'이 살아나고 공동체적 신명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벌어지는 '5장-별빛 신명춤'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작품의 기획은 정홍규 신부(푸른평화 대표, 산자연학교 교장)가 맡았으며 안무는 오레지나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가 담당했다. 공연에는 오레지나 무용단 단원들뿐 아니라 산자연학교 학생들도 출연한다. 053)850-3196.

2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21세기 무용계를 이끌어나갈 재능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는 '대구신인무용콩쿠르' 공연이 뒤따른다.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가 주최하는 대구신인무용콩쿠르는 대구는 물론 서울과 영'호남 지역의 우수한 무용인들의 열띤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았으며 수도권 이남의 대표적인 콩쿠르로 자리를 잡아 매년 대학생과 일반부 참가자들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대표 콩쿠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결성, 후원성금을 구축해 기존에 대상에게만 주어진 상금을 각 부문별 지급으로 확대해 대회의 규모나 내실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올해 콩쿠르에서는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을, 각 부문별 금상(70만원)과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등 총 7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010-4243-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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