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시장에 가면 '마약김밥'이 유명하다. 매스컴을 자주 타서 그럴 수도 있지만, 한 번 맛보면 그 맛에 빠져 또 찾게 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아무리 맛이 있다 한들 그걸 먹으러 서울까지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간다는 것은 무리이기에 먹었던 맛을 기억하며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았다. 보통 김밥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7, 8가지지만 김을 네 등분하여 만드는 꼬마김밥 안에는 3, 4가지만 넣으면 되기에 만들기가 더 간단하다.
양념으로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것이 포인트다. 해파리냉채소스를 만들어서 콕 찍어 먹으면 얼추 모양새가 파는 것과 비슷해진다. 결국 겨자소스가 유명세의 숨은 비밀이었다.
◆꼬마김밥
재료: 밥, 소금, 참기름, 김, 단무지, 계란, 당근, 오이, 어묵
겨자 소스 재료: 간장 2스푼, 물 2스푼, 겨자 1스푼, 설탕 1스푼, 식초 1스푼(기호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만드는 법
1.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섞는다.
2. 김은 4등분하고 단무지는 꼬마김밥에 들어갈 정도로 썰어주고 당근은 채 썰어 소금 간하여 볶아준다.
3. 오이는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 물기를 빼주고 어묵은 간장, 설탕을 넣어 살짝 볶아주고 계란은 지단을 부쳐 썰어 준비한다.
4. 김에 밥을 3분의 2 정도 올리고 준비한 속을 넣어 말아준다. 꼬마김밥은 김밥발이 없어도 잘 말린다.
5. 겨자 소스 재료를 섞어 꼬마김밥을 찍어 먹도록 준비하여 담아낸다.
※ 꼬마김밥이라 아이들도 참 좋아한다. 모든 재료를 준비하여 식탁에 놓고 아이가 직접 싸서 먹으면 싸는 재미에 더 잘 먹는다. 또한 먹다 남은 김밥은 튀김옷을 묻혀 튀겨 먹어도 별미다. 튀긴 김밥은 토마토케첩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정윤(경산시 진량읍 신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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