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에 낙서를 하는 등 엽기적 행각을 벌였던 개신교 목사가 울산의 한 성당에서도 대변을 보는 등 황당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일신문 한윤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7일 새벽 울산의 한 성당에서 누군가 성모상을 쓰러뜨려 소변을 봤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는 더욱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텐드업 : 한윤조기자]
"지난달 23일 새벽 5시쯤 성당을 찾은 범인은 성모마리아상을 끌어내려 회중대에 놓고 대변을 보기까지 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엽기적 행각의 주인공은 최근 대구 동화사에 낙서를 하고 소변까진 본 개신교 목사 43살 성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동화사 사건과 수법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성씨의 소행임을 밝혀냈습니다.
성씨는 성당이 위치한 동네 근처 교회에서 지난 5월까지 부목사로 활동했습니다.
[전화녹취 :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
"울산경찰서에서 확인요청이 와서 확인해 보니까 맞아서..."
성당 관계자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울산 야음성당 김주경 사무장 ]
"계획적인 범죄로 볼 수 있으며, 자기 종교만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타 종교를 모독하는 행위다."
법원은 성씨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어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매일신문 한윤조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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