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전국 아마추어 성악 콩쿠르'에서 대학생 안민우(26·테너)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달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콩쿠르에서 안 씨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E Iucevan Ie stelle)을 열창해 대상을 수상했다. 안 씨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특전으로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공연 '텐 테너 콘서트'에서 한국의 쟁쟁한 테너들과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입상자 명단
▷대상-안민우(26·테너) ▷최우수상-이혜영(53·소프라노) ▷우수상-배종건(43·바리톤), 김중배(47·테너) ▷장려상-남지영(27·소프라노), 이은권(50·테너), 성규징(56·카운트 테너), 손명은(37·테너), 김영국(70·바리톤), 박옥술(69·주부), 임창혁(49·테너), 이일남(57·바리톤), 정혜진(35·소프라노), 권경희(53·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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